임신 20~25주에 시행하며 기존 초음파검사와 달리 실시간대의 태아 입체영상, 고해상도의 화질로 정확한 태아기형을 발견할 수 있는 유용한 방법입니다.

    • 다음과 같은 경우에 시행할 수 있습니다.

      ① 기형아 출산의 경험이 있거나 가족중에 기형아 출산이 있었던 경우
      ② 약물, 방사선 등 기형원에 노출되었던 산모
      ③ 기형아 혈액검사상 이상이 있었던 경우
      ④ 당뇨병, 임신중독증, 자궁 내 태아발육부전 등 고위험 임신인 경우
      ⑤ 양수양이 많거나 적은 경우
      ⑥ 기형아에 대한 두려움이나 불안감이 심한 경우

세계보건기구와 국제 산부인과 학회에서 조산여부에 관계없이 만 35세가 넘어 임신한 여성을 "고령임산부"라고 정의하고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35세 이상 임산부가 전체 임산부 가운데 차지하는 비율이 점차 증가하고 있습니다. 고령 임산부는 초기 유산율, 다운증후군과 같은 염색체 이상, 태아기형, 그리고 임신중독증의 발생률이 높아 반드시 염색체 검사와 산전정밀 초음파검사, 임신 말기 임신중독증 등의 임신에 따른 합병증의 검사가 필요합니다. 따라서 35세 이상의 고령 임산부는 전문가를 찾아 적절한 상담과 관리를 받아야 합니다.

  • 자연유산의 가능성 증가
  • 자궁 외 임신의 가능성 증가
  • 고혈압, 임신성 당뇨 발병률 증가
  • 산모의 질환증가
    (심혈관계, 신경계, 신장, 폐질환, 산후혈전증, 폐부종, 만성고혈압, 심부전증의 위험도)
  • 조산과 저체중아 출산의 증가
  • 태반조기박리나 전치태반의 위험성 증가
  • 산후 회복의 지연
  • 다운증후군의 증가
    • 고령임산부의 주의점

      ▶ 임신중 필요한 진단 검사는 꼭 받고 임신 전에 산전 검사도 충실히 받아 만약의 사태에 충실히 대비해야 하고 임산부 스스로도 스트레스를 줄이고 정서적인 안정을 취합니다.

      ▶ 영양관리에 힘씁니다.
      영양관리는 무조건 잘 먹는 것을 의미하진 않습니다. 오히려 임신 합병증의 주요한 원인이 되는 비만이 되지 않도록 칼로리를 제한하고 양질의 단백질과 비타민을 충분히 섭취해야 합니다.

      ▶ 규칙적으로 꾸준히 가벼운 운동을 합니다.
      자연분만을 할 경우에는 진통시간이 길어질 수 있으므로 순산을 위한 체조는 물론 무리하지 않는 범위내에서 운동을 해서 체력을 기르도록 합니다.

20~37주 사이에 규칙적인 자궁수축이 5~10분 간격으로 온다거나 자궁경부가 진행되는 경우 조기진통이라는 것을 진단할 수 있습니다.
약 10%의 임산부에서 조산이 발생

이렇게 태어난 미숙아는 태아의 성장과 발육에 지대한 장애를 초래할 수 있고, 또한 출생 후에도 수년간 성장에 장애를 가져올 수도 있습니다.

    • 조산은 다음과 같은 원인을 생각해 볼 수 있습니다.

      ① 조산의 재발이나 유전
      ② 합병증에 의한 조산
      조산아의 약 1/3은 태반출혈과 고혈압성 질환에 의한 불가피한 조산이며, 2/3은 자연적으로 생긴 조기진통에 의한 것입니다.
      ③ 잘못된 생활 습관
      흡연, 음주, 분별없는 약물복용, 영양섭취부족, 정상에서 벗어나는 체중증가
      ④ 어린나이에 임신
      ⑤ 양수의 세균감염
      ⑥ 세균성 질염으로 조산

  • 일란성 쌍태아의 원인은 정확히 밝혀져 있지 않습니다.
  • 빈도는 전세계적으로 인종, 나이, 집안내력(유전), 출산력과 상관없이 일정하고 약 1,000명의 산모당 3~5명 정도로 나타납니다.
  • 이란성 쌍태아는 다음과 같은 경우에 흔하게 생길수 있습니다.

    * 노령 임산부(35~39세), 키가 크고 체중이 큰 임산부, 다산모, 쌍태아를 출산한 친족이 있는 가족력(유전), 배란유도제에 의한 임신
  • 쌍태아를 임신했을 때는 산전, 분만시, 산후에 여러 가지 합병증의 위험이 증가합니다.
  • 쌍태아를 임신한 경우는 한 아기를 임신한 것에 비해 그 위험이 배 이상이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쌍태 임신시 대개 예정일보다 빨리 출산을 합니다.
  • 쌍태 임신은 38주를 만삭으로 봅니다.(단태임신은 만삭이 40주)
    • 산전

      조산, 과대자궁, 태아기형(단태아의 2배), 자연유산, 자궁 내 발육지연, 산모의 빈혈, 쌍태아 수혈증후군, 임신증독증, 임신성 당뇨, 양수과다증, 정맥류, 낙상 등이 있습니다.

    • 분만시

      전치태반, 태반조기박리, 난산, 비정상태위, 제대탈출, 제왕절개술의 증가

    • 산후

      산후 출혈 및 자궁 근 무력증, 수혈가능성의 증가

    • 태아기형

      ▶ 쌍태아 중 약 6~10%에서 무뇌아
      ▶ 비뇨생식기 기형
      ▶ 하지 무형성증
      ▶ 결합쌍태(1/60000)-썀쌍둥이
      ▶ 무심체(한쪽아기에게만 심장이 있음)
      ▶ 쌍태아 사이의 성장 불일치

    • 한쪽 쌍태아의 사망

      ▶ 어떤 원인으로 인해 한쪽의 태아만이 자궁 안에서 사망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 임신초기이면 사망한 태아는 저절로 없어지고 흡수되므로 큰 문제는 없을 수 있습니다.
      ▶ 임신 중기 이후에는 산모에게 범발성 응고 장애
      ▶ 살아남은 태아에게 여러가지 휴유증을 남길 가능성이 높아집니다.

습관성유산이란 임신 20주 이전에 3회 이상의 연속된 자연유산을 경험한 경우나, 2회의 자연유산이더라도 아기를 갖기 쉽지 않았던 부부, 35세 이상의 여성, 한번이라도 태아심박동 확인 후 유산된 경우를 말합니다. 습관성유산의 빈도는 1~5%인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따라서 유산이 2~3회 이상 반복되는 경우 병원을 내원하여 정확한 검사와 치료를 받으시는 것이 좋습니다.

    • 원인

      ① 부모의 염색체 이상
      ② 자궁의 해부학적 이상(자궁기형)
      ③ 호르몬 분비 혹은 호르몬 이상
      ④ 감염
      ⑤ 자궁기형
      ⑥ 혈전성향
      ⑦ 면역학적 이상 (예 : 항인지질 항체 증후군, 갑상선 자가항체 등의 자가면역성 질환 등)
      ⑧ 자궁경관 무력증
      ⑨ 원인불명 : 모든 알려진 검사를 해도 그 원인을 알 수 없는 경우도 50%에 이릅니다.

    • 진단적 검사

      ① 철저한 병력 정취
      ② 철저한 부인과적 검사 및 신체 진찰
      ③ 이전 검사 기록의 분석
      ④ 염색체 검사 : 부부의 혈액검사 및 유산된 태아의 염색체 검사
      ⑤ 호르몬 및 대사 이상 검사 : 황체호르몬, 금식시 인슐린, 당부하검사, 갑상선 호르몬 및 갑상선 자가 항체
      ⑥ 감염검사 : 마이코플라스마, 유레아플라스마, 클라미디아, 베타-스트렙토코쿠스 등
      ⑦ 자궁의 기형 : 초음파검사, 자궁난관촬영술, 자궁경 및 복강경 검사
      ⑧ 혈전성향 검사 (Homocystein, MTHFR, Factor V Leiden, Prothrombin Gene Mutation, Protein C/S, Anti-thrombin Ⅲ 등)
      ⑨ 면역학적 검사 : 항인지질 항체, 갑상선 자가항체 등

    • 치료

      ① 자궁내시경 수술 : 선천성 자궁중격, 자궁내 근종을 비개복 내시경수술로 교정합니다.
      ② 프로게스테론 : 황체기 결손을 치료하고 면역이상으로 인한 착상의 실패를 치료합니다.
      ③ 아스피린 및 헤파린 : 태반으로 가는 혈류를 원활하게 해줍니다.
      ④ 프레드니손(스테로이드 호르몬) : 자가 면역을 억제해 줍니다.
      ⑤ 면역글로불린 G - Th1 세포 면역이상이 있는 경우 : 자가면역 항체의 작용 억제등의 효과가 있습니다.
      ⑥ 메트포르민 : 다낭성난소증후군이 합병된 인슐린저항성, 당뇨병 조절에 효과적입니다.